[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로또 당첨자가 한 밤에 치맥파티를 연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로또 추첨이 있던 지난 16일 저녁, 모 로또 포털사이트에 로또 2등 당첨자가 자신의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김태준(가명)씨로 김 씨는 로또650회 당첨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해 로또 2등에 당첨되었다. 그는 당첨후기를 통해 “개인택시를 하고 있다. 로또 2등에 당첨된 사실을 알고 지금 치맥하면서 잔치하고 있다”며 “주위에 로또 당첨됐다는 사람들 보며 부러워만 했는데 내가 직접 당첨되니 정말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당첨사실을 알고 바로 아내에게 사실을 알렸다며 “아내에게 전화해 로또 2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는데 처음에는 안 믿더라. 집에 가서 당첨용지를 보여주니 그제서야 믿더라.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다. 김 씨는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지난 646회 로또 1등 22억 당첨자인 ‘세탁소 부부’의 사연을 보고 본격적으로 로또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매주 10조합(1만원)씩 꾸준히 로또를 한 것이다. 로또 650회 2등 당첨금액은 52,764,795원. 그는 “당첨금으로 평소 아이가 갖고 싶었던 피아노를 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맞벌이 하느라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줬는데 아이 스스로 잘해서 큰 걱정 없이 키웠다. 아이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 씨가 로또 당첨사실을 공개한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 당첨후기 게시판에는 ‘로또 당첨 후에 먹는 치맥은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저도 개인택시 하는데 매주 꽝, 당첨기운 받아가요’, ‘번호 하나 차이로 2등 아쉽네요. 하지만 2등도 부럽다는’ 등 다양한 댓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6일 로또 650회 추첨결과 당첨번호는 3, 4, 7, 11, 31, 41 보너스 35이며 1등 당첨자는 총 5명(자동3, 수동2), 1인당 당첨금액은 2,849,298,900원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5명이며 1인당 당첨금액은 52,764,79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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