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오는 14일부터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이하 한화 유로메트로)의 전세 물량 공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계약을 시작한 ’한화 유로메트로‘의 1차 전세상품에 이미 한달 반 만에 계약을 마감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2차 물량은 지난 2011년 분양 당시 ‘계약금 안심보장제 도입’으로 인한 매매계약 일부 해지분을 전세로 전환해 공급하는 것이다. 현재 희망세대에 한하여 계약해지를 받고 있으며, 이달 말 구체적인 전세공급 물량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분양계약자 중에서도 전세로 전환을 희망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유로메트로의 이번 전세상품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 속 안전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평 10위권의 한화건설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확약하였으며,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도 가입하였다. ‘전세금 안심대출보증’은 ‘전세자금 대출특약보증’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결합된 상품이다.

한화건설, 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2차 전세 계약 추진

한화건설은 현재 계약금 정액 1천만원,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는 조건으로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은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으로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