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홀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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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봉국이 수래와 이혼했다.5월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90회에서는 수래(윤손하 분)와 이혼을 하면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봉국(윤희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봉국과 수래는 이혼을 확인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법원에 갔다. 두 사람은 이렇게 이혼을 확정하게 되었다.봉국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시한부로 죽음을 앞둔 수래의 표정은 읽기 힘들었다. 자포자기한 듯 보였다.

봉국은 “고1 축제 때 처음 봤나?”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졸업하고 각자 살았으면 가끔 너 생각났을지도 몰라. 우리 공연하라고 전기실 찾아가서 두꺼비집 올려준 게 공수래였는데”라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수래는 말이 없었다. 봉국은 “옛날 이야기하면 좋아하더니 이제는 싫어? 나 너무 원망하지 말아줘”라고 부탁했다. 수래는 봉국의 어떤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제 수래에게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수래는 “원망 안 해”라고 말했다. 주변을 둘러보던 봉국은 “다들 이혼 같은 건 안 하게 생겼는데”라면서 씁쓸해했다.두 사람은 이혼 확인 서류를 받았다. 동사무소에 이 서류를 내면 이혼이 확정 되는 것이었다. 봉국은 괜히 미련이 남았는지 “동사무소에 내는 건 내가 할게”라며 자꾸 같은 말을 반복했다.그 시각 찬우는 봉국이 “홀몸도 아닌데 걱정 되어서?”라고 하던 말을 떠올리고 있었다. 봉국의 헛소리로 무시하고 지나가도 될 말이었지만 어쩐지 찬우는 그 말이 자꾸 거슬리고 마음에 걸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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