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박승환기자 ]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지난 히로시마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한 충격에 특단의 조치를 가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히로시마에게 2013년 9월 14~16일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3연패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당한 스윕이었다. 요미우리는 히로시마전에 에이스 스기우치 도시야와 스가노 토모유키의 ‘원투 펀치’를 투입했음에도 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지난 4일 ‘끝내기 인필드플라이’로 허무한 패배를 시작으로 5일에는 ‘에이스’ 스기우치 도시야가 프로 데뷔 이후 최단기간 0.2이닝 만에 강판 되며 팀 창단이후 1회 최다실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는 등 6일에도 4-1로 히로시마에 패했다.
요미우리는 올 시즌 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메이저리그 출신 후안 프란시스코를 영입했다. 하지만 지난 히로시마전에서 수비에 대한 아쉬움과 ‘영웅 스윙’으로 공격의 흐름에 맥을 끊는 플레이로 1군 출전 5경기 만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4일 끝내기 인필드 플라이 패배와 5일 1회 10실점을 하게 된 배경 또한 모두 프란시스코의 아쉬운 수비에 의한 변명의 여지가 없는 플레이였다. 그는 첫 데뷔전에서 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이끌어 내는 듯 했지만, 올 시즌 5경기에서 18타수 3안타 1타점 타율 0.167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은 “조금 더 배울 필요가 있다. 우리 팀은 최소한의 수비는 필요하다.”며 프란시스코의 2군행을 결단 내렸다.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하는 하라 감독의 선택이 옳은 선택일지 아닐지는 향후 요미우리의 경기를 지켜봐야 될 전망이다.
일본 언론계에서는 현재 후안 프란시스코를 필두로 케빈 유킬리스와 브래드 페니 등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일본에서 성공하는 경향이 드물다며,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들을 다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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