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이병채기자 ] LG와 kt는 8일부터 10일까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3연전을 갖는다. LG는 7일 연패를 끊은 기세를 이어 다시 연승 모드로 돌입하고자 한다. kt도 창단 후 첫 3연승을 노린다. 양 팀은 8일 경기 선발로 각각 장진용, 어윈을 예고했다.
장진용
장진용은 올 시즌 데뷔 이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NC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기기도 했다. 5경기에 등판 15.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93의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장진용. 장진용은 kt전 호투를 통해 5선발로서의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
5선발로 자리잡기 위해 장진용에게 필요한 것은 이닝소화력이다. 올 시즌 1~3회에 0.097의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4회 이후 피안타율은 0.407에 달한다. 7일 경기에서 LG가 필승 불펜을 소모한만큼 장진용에게 긴 이닝 소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장진용의 올 시즌 최다이닝은 4월 9일 한화전에서 던진 5.1이닝인데 이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양상문 감독은 기대하고 있다.
어윈
kt는 한화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좋은 기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어윈은 아직 페이스를 찾지 못한 모습이다. 평균자책점 7.83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최근 4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하며 kt가 기대했던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마르테가 복귀하며 김상현과 함께 kt 타선을 이끈 것처럼 선발진에도 옥스프링을 도와줄 에이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2일 NC전에서 보여준 어윈의 모습은 양면성이 있었다. 4.2이닝을 소화하며 올 시즌 최저인 0.125의 피안타율(2피안타 허용)을 기록했지만 역시 올 시즌 최다인 6볼넷을 허용하며 제구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kt 타선이 한화와의 3연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윈에게 이번 LG전은 시전 첫 승을 거둘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어윈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평소 보여줬던 좋은 제구력에 더해 낮은 피안타율까지 기록해야 LG 타선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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