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박승환기자 ]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은(26)이 5월 2일 1군에서 말소되어 2군행을 통보 받았다.
지난 1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맞대결에서 3이닝 6피안타 5볼넷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이대은이 2군행을 통보 받았다. 지바롯데에 의하면 이대은이 2군으로 내려가는 이유는 투구 중에 보이는 ‘습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변화구와 직구를 던질때 차이를 보이는 ‘습관’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이대은이 높은 피안타율과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지바 롯데의 입장이다. 이 ‘투구 습관’이 고쳐지기 전까지 1군에 언제 올라올지는 현재로서는 ‘미정’이다.
이대은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된 선수는 다나카 에이스케로 지바롯데 마린스의 많은 기대를 받은 ‘루키’였지만,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12피안타 7볼넷 9실점 방어율 13.50을 기록. 지바 롯데는 아직까지 1군에 설 기량이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대은과 다나카 에이스케가 1군에서 말소되며 1군에 등록되는 선수는 가나모리 다카유키 이며, 이대은으로 생기는 1군 외국인 선수 공백은 이대은과 같이 ‘투구 습관’ 때문에 1군에서 말소되었던 ‘천관위’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1군으로 돌아오는 천관위가 이대은에 버금가는 투구를 선보인다면, 이대은의 입지는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지바롯데 마린스는 카를로스 로사와 루이스 크루즈,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는 붙박이로 1군에 남겨둔다는 입장. 현재 천관위의 인성적 태도를 높게 평가하는 구단으로서 이대은이 하루빨리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그 입지가 위험해 질 수도 있다.
▼이대은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4승 1패 방어율 4.19로 현재 다승부문 3위에 랭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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