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창원) 기자] 경남형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남희망울타리사업’ 보고대회가 2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경남도가 추진해온 희망울타리구축사업은 복지예산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송파 세 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지속되는 등 현재의 공공복지전달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복지소외계층을 조기에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보고대회는 복지정책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복지안전망을 구축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복지사각지대의 상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보고대회에서는 경남희망울타리사업 성과보고와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설명회, 우수사례 거창군 ‘행복나르미센터’ 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도내 315개 읍면동 공무원, 복지통장, 새마을부녀회, 가스검침원, 집배원 등 ‘울타리지키미’ 8400여명을 구성해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신속하게 발굴해 지역 지원기관과 연계해 지원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18개 시군에서 복지소외계층 5000여명을 발굴해 4800여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복지소외계층에서 기초생활수급자를 발굴, 선정해 250여 명에게 생계급여를 지원했으며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600여명에게 도움을 줬다.
이번 보고대회에서 홍준표 경남지사는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의 과중한 업무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지역의 민간자원과 협조하여 공적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욕구가 읍면동에서 원스톱으로 해결되는 ‘모든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