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해리 기자] ‘순정에 반하다’ 정경호가 달라진 눈빛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0일 방송된 JTBC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에서는 냉철한 기업 사냥꾼이었던 강민호(정경호)가 마동욱(진구)의 심장을 이식받은 후, 이전과 다른 ’순정남‘의 감정으로 변하는 모습이 담겼다.민호는 동욱의 심장을 이식받아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고, 새로운 감정 변화를 보여줬다. 꿈속에 나타난 나비 머리핀 때문에 병실 아줌마와 투닥투닥 다투거나, 두 달 만에 돌아온 사무실에서 팀원들을 향해 보고 싶었다고 인사 하는 모습은 예전의 차가운 모습과 비교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군것질을 하지 않았던 민호는 죽은 동욱이 살아생전 많이 먹었던 막대사탕을 찾는 모습을 통해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 증상의 초기 증상을 보여줬다. 특히 김순정(김소연)을 만날 때면 심장이 크게 뛰고 동욱이 순정에게 고백을 할 때 불러줬던 노래를 들으며 울컥 눈물을 흘리는 등 무섭도록 차가웠던 지난 민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순정남 민호’의 모습이 등장해 은근한 설렘 포인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강회장(박영규)을 향해 복수의 칼을 갈았던 민호의 신념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니었다. 민호는 병실에 있는 동안 미뤄졌던 복수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강회장을 찾아가 전과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정경호는 한 회 안에서 시크하고 냉철한의 강민호와 점차 능청스러운 순정남으로 변해가는 강민호의 모습을 동시에 그려내며 반전 매력을 펼치고 있다. 갑작스러운 캐릭터의 성격변화는 자칫 잘못하면 극의 몰입도를 방해할 수 있는 위험 요소이지만 극 중에서 정경호가 보여주는 1인 2역급의 섬세한 감정 변화 연기는 극의 흐름의 중요한 핵심이 되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정경호 연기 신들린 것 같다", “심장 때문에 착한 민호로 변한 듯. 다음 이야기 기대된다", “정경호 연기 보는 재미. 순정남으로 변해가는 모습 기대된다”, “빨리 로맨스가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술 이후 꿈속에서 매번 자신의 심장을 두드렸던 나비 머리핀의 주인이 김소연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정경호와 김소연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사람이 새롭게 그릴 힐링 로맨스 '순정에 반하다’는 매주 금, 토 9시 45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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