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올해 예산 약 39억원을 투입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 어르신 일자리 2165개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에는 지난 1월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 1만9704명이 거주하고 있다. 올해 공급되는 어르신 일자리는 전체 어르신의 9.6%에 해당하는 것으로, 노인인구 10명당 1명 꼴로 기회를 제공한다.
중구가 마련한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진입형 등 4개 유형, 28개 사업이다. 올해는 어르신건강지킴이, 아이돌봄사업, 실버강사사업 등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하고, 추진 실적이 낮은 사업은 축소했다.
또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운영의 효율성도 제고했다.
가령 전통시장 진입 차량 주변 주정차 허용구간 관리(40명)는 전통시장에 진입하는 차량을 안내하고 주ㆍ정차표를 교부하는 일자리로 올해 새로 선보이는 사업이다. 광희문, 성곽길 등 중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순찰하고 점검하는 문화유산가꿈이(65명)도 처음 운영된다.
공익형 사회활동 참여 기회로 클린중구가꿈이 등 949개 자리를 준비했다. 클린중구가꿈이(244명)와 늘푸른공원가꿈이(80명)는 무단투기 상습지역의 쓰레기 수거와 환경미화, 공원시설 점검 및 잡초제거 등의 작업을 맡는다.
참여자는 월 30~35시간(주2~3회)을 활동하고 월 2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받는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장진입형 사업의 경우 만 60~64세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다.
중구는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원 산재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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