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관내 소방서와 함께 어린이집 주변 도시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시설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집 주변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도시가스 안전점검에 나선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다.
안전점검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서초구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불량시설에 대해 ‘현장 시설 개선 명령제’를 도입해 다음달 전까지 개선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국ㆍ공립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부모협동어린이집 등 총 92곳 중 영유아가 40명 이상인 52곳이다. 점검은 ▷가스배관 고정ㆍ도색 및 표시 규정 ▷사용하지 않은 가스 배관 마감 조치 상태 ▷가스누출 검사 및 안전장치 작동 상태 ▷가스시설 주변 인화성ㆍ가연성 물질 보관 여부 ▷가스보일러 배기통과 외기와의 환기상태 ▷밀폐된 공간의 연소기 설치 여부 ▷소방시설 관리 상태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서초구는 어린이집이 있는 건물 전체를 점검해 어린이집 주변 모든 불량시설을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선 명령을 따르지 않는 불법시설은 시설주 고발과 함께 행정처분도 강화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안전도시 구현은 올해 구정 운영의 최우선 목표”라면서 “선제적인 가스 사고 예방 대책으로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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