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주영(30·서울)이 K리그 복귀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박주영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와 홈경기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1명의 선발선수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교체멤버로 포함됐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전반전의 상황에 따라 후반 투입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복귀전이기 때문에 전반전의 힘든 상황을 피하게 해주기 위해 교체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8월 30일 광주상무와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K리그를 떠났던 박주영은 제주전에 나설 경우 2409일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최 감독은 “박주영 본인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몸상태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경기감각과 경기체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한 경기가 아니라 길게 봐야한다”고 신중한 입장으로 보였다. “개인적으로 훈련을 해서는 몸상태를 100%로 만들기 어렵다. 실전에서 서너경기 풀타임을 소화해야 감각도 돌아오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지금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기 보다는 앞으로 좋아지는 모습을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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