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38 하나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무위에 그쳤다.박세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CC 다이나쇼 코스(파72/6769야드)에서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오버파 74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한 박세리는 컷오프 기준(+3)를 충족시키지 못해 컷오프의 쓴 맛을 봤다.지난 주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던 박세리는 이번 대회에서 첫날 3타를 잃은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2타를 더 잃어 고배를 들고 말았다. 박세리는 1,2번홀의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 올렸으나 7,9번홀 보기에 이은 11~13번홀의 3연속 보기로 힘없이 주저앉고 말았다.메이저 대회에서 5승을 기록중인 박세리는 앞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위한 세번의 기회가 남아 있다.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과 은퇴가 예정된 내년 출전할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등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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