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빽가가 속 이야기를 꺼냈다.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이재현)'에서는 새출발을 하고 있는 김미려-정성윤 그리고 억대 연매출을 찍고 있는 빽가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현재 빽가는 포토그래퍼로 활약중이며 선인장 카페, 고깃집까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총 월매출 2억을 찍고 있다.이날 방송에는 빽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왔던 동생도 함께했다. 가끔은 형이 너무 피곤해보이지 않냐는 질문에 동생은 격하게 공감하며 뭐 때문에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빽가는 진짜 너무너무 지긋지긋하게 가난하게 살았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옆에 있던 동생도 그 마음을 알기에 금세 눈시울이 붉어졌다.
빽가는 50가구가 모여 사는 판자촌에 살았는데 화장실이 두개여서 매일 아침마다 전쟁터였다고 말했다. 빨리 나와라는 재촉 때문에 화장실 앞은 매일 싸움터가 됐다는 것. 그래서 그는 지금도 눈을 뜨면 급한 걸음으로 화장실을 가는 습관이 있다며 아픈 기억을 꺼냈다.또 2평 남짓한 집에서 홀로 잠을 자고 있었는데 인기척이 나서 새벽에 눈을 떴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눈을 떠보니 도둑 고양이 아홉 마리가 바로 앞에 서서 자신을 공격하려고 등을 세우고 있었다고. 고양이들이 슬레이트 지붕 위를 다니다가 지붕이 무거워서 바닥으로 떨어진거였다고 덧붙였다.이영자는 기겁하며 어린 빽가가 얼마나 놀랐겠냐며 안쓰러워했다. 빽가는 당시에 너무 놀라서 오줌을 싸고 이불을 덮고 기절했다며 그때가 떠올랐는지 잠시 겁에 질려 있었다. 그 뒤로도 3~4년을 그 집에서 살았다고 했다. 그는 "진짜 이 다음에.. 내가 결혼을 하고 내새끼들만큼은 정말 안정적으로 해달라는 것 다 해주고 싶은거에요"라며 일을 악착같이 했던 이유를 담담하게 고백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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