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72)가 유년 시절을 보냈던 영국 리버풀의 주택이 한 경매에서 15만파운드(2억5000만원)에 팔렸다. 집은 낙찰 예상가 5만파운드의 세배 가격에 팔렸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경매는 비틀즈의 초기 활동 무대였던 리버풀의 캐번클럽에서 진행됐다. 익명의 한 영국인은 폴 매카트니의 어린시절 추억의 깃든 집을 이처럼 높은 가격을 써내 낙찰받았다.
붉은 색 벽돌집에 작은 뜰이 딸린 정감가는 이 집은 침실 3개로 구성돼 있다.
매카트니는 4살 때인 1947년 부모와 함께 이 집으로 이사와 6년간 살았다. 어머니 매리 매카트니가 조산사였던 터라 이 집은 리버풀 스피크 지역에서 꽤 유명했다.
컨트리와이드 부동산경매의 앤드류 브라운 매니저는 “비틀즈와 리버풀 역사의 상징을 이런 가격에 팔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비틀즈의 여전한 인기는 멤버 소장품 경매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2010년에는 존 레논의 변기가 9500파운드(1600만원)에, 2013년에 조지 해리슨의 리버풀 옛 집이 15만6000파운드(2억6500만원)에, 존 레논의 어린시절 집이 48만파운드(8억1500만원)에 각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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