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최근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의학의 도움으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실제 국내 한 온라인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전국 남녀 2600여명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11%가 1번 이상 성형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이중 30대 여성들의 경우 32%가 성형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형수술을 하는 이유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함으로써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82%)를 꼽았다.또 요즘은 좀 더 나은 외모 치장을 위해 직장 여성들이나 갓 화장을 시작하는 대학생 및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사이에서 ‘반영구 화장’이 각광 받고 있다. 반영구화장은 바쁜 아침, 외출시간이나 출근시간을 단축시켜줄 수 있는 빠른 화장법으로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여성들 사이에서는 필수 미용법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근래 들어서는 눈썹문신, 아이라인문신, 헤어라인문신, 입술문신, 남자눈썹 등 다양한 뷰티 시술로 활용되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시술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보통 2~3년 정도 화장효과가 지속되어 트렌드에 맞는 화장법에 따라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다만 반영구화장술은 바늘을 이용해 표피층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엄연히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는 의료행위로 구분된다. 즉, 반영구화장은 피부샵이나 메이크업샵이 아니라 병원에서 전문의를 통해 시술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강남 플러스후(구 클리닉후)의원 신이범 원장은 "반영구화장은 시술 이름 때문인지 미용실이나 피부샵 등 비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하며, “반영구 화장 시 사용되는 바늘은 감염차단을 위해 철저한 소독이 진행돼야 하고, 색소 또한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것을 사용해야 부작용의 우려를 줄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실제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무면허 시술자에 의해 불법 시술을 받는 경우, 피부손상은 물론 알레르기 반응과 매독, C형간염, 피부질환 등 2차, 3차 감염성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더구나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해도 법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미미할 수밖에 없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반영구 화장은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에 이를 지우고 싶을 때는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를 이용한 문신제거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므로 전문적인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시술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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