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26일 오전 할리우드 영화 미팅 등 현지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이병헌은 담담한 표정으로 “좀더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 마저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된 일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비난도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여러분이 어떤 부분에서 실망하셨는지 안다.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에게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를 받았을 것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에 대해 “무엇보다 평생을 값지 못할 큰 빚을 가족에게 졌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사죄하고 싶다”고 마무리 했다.
이병헌은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에 대한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법원에 제출, 두 사람에 대한 합의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은 귀국 후 이병헌과 함께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