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6개월여만에 신혼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LA로 떠난 이래 3개월만이다.

이날 만삭인 이민정은 피곤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병헌은 이민정을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먼저 차로 보낸 뒤 취재진 앞에 홀로 섰다.

이병헌은 “좀 더 일찍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잘 알려진 사람으로서, 가장으로서 너무나 큰 실망감과 불편함 마저 끼쳤다. 저로부터 비롯됐기 때문에 그에 대한 비난도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부분에서 실망했는지 잘 안다. 저의 어리석음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 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상처받았을텐데 깊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병헌은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평생 갚아도 안 될만큼 빚을 졌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법원에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에 대한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4월 출산 예정인 이민정은 귀국 후 출산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며, 이병헌은 오는 7월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