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카모빌리티, 캄보디아 교통부와 중고차 진단 시스템 협력 방안 논의

- 자동차 시장 안정성 향상 기대 위카모빌리티(주) 정태영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25일 캄보디아 교통부 소속 공무원 KONF SOPHAL 및 기타 4명과 NICC 센터장을 초청하여 자동차 진단 시스템 도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캄보디아의 중고차 시장에서 안정성을 높이고, 가격 평가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현재 캄보디아는 중고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중고차 거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 및 가격 산정 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이다. 중고차에 대한 정기 검사는 시행되고 있으나, 성능 및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별도의 진단 체계는 마련되어 있지 않다. 캄보디아 교통부 관계자들은 위카모빌리티의 방문을 통해 자동차 진단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캄보디아 시장에 도입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위카모빌리티는 이날 자사의 WIS(WeCar Inspection System)를 활용한 자동차 진단 기술을 시연하며, 중 고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국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위카모빌리티의 정태영 대표는 "한국, 일본, 미국 등에서는 이미 중고차 거래 전 성능과 상태를 고지할 수 있는 진단체계를 구축해 안정성과 가격의 적정성 을 확보하고 있다"며, "캄보디아에서도 이와 같은 체계를 도입하면 중고차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고, 현지 인재 양성을 통한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위카모빌리티는 캄보디아에 관련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인재 양성과 자동차 진단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캄보디아의 중고차 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위카모빌리티가 아시아 시장으로 기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카모빌리티는 캄보디아와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달 광주전남 벤처협회와 함께 캄 보디아를 방문하여 현지 스타트업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캄보디아의 물류 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Zippy Express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위카모빌리티는 현지에서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캄보디아의 교통 및 물류 인프라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는 위카모빌리티의 선진 자동차 진단 기술이 캄보디아에 도입되어 현지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캄보디아는 위카모빌리티의 기술과 경험을 통해 자동차 진단 및 가격 평가 체계를 구축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중고차 거래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