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두류젊코 상권 일대에서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2024 두류젊코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두류젊음의 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두류 젊코 상권 일원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현역가왕 등에 출연한 피아노 치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두류젊코 상권 일대에서 칵테일쇼, 마술, LED 포토존, 버스킹, 상권대표상품(젊코라거) 시음행사, 주민참여 먹거리 부스 운영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두류젊코 상권 일대가 아주 특별한 나만의 코스튬 대회의 런웨이로 탈바꿈한다.
코스프레 체험 부스(페이스 페인팅, 헤나, 네일) 및 코스프레 의상 대여 등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이 코스튬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일에는 두류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나만의 개성을 담은 코스튬 콘테스트를, 두류 지하상가에서는 e-스포츠 대회(종목: 리그오브레전드)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다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두류젊코 상권이 젊은 감성의 문화 도시로 더욱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