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오현경이 이종원의 품에 안겼다가 화들짝 놀랐다.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주성우 연출/구현숙 극본) 34회에서 손풍금(오현경)은 탁월한(이종원)을 따라 시골에 갔다가 곤혹스러운 일만 겪었다.풍금은 월한의 동생들 앞에서 형수 행세를 해야 했다. 동생들은 "언제 소리 소문도 없이 결혼을 한거냐. 큰 형이 우리들 대학도 다 보내줬다. 아버지 같은 존재니 형수는 어머니 같은 존재다"라며 모두 절을 했다. 그 절을 받는 풍금은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라했다.그러나 풍금은 속으로 월한이 왜 지금껏 일하면서 돈 한푼 없이 고시원에 살게 됐는지 알게 됐다.이후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한 방에서 자게 됐다. 동생 부부가 전부 오는 바람에 거실까지 자리가 꽉 찬 것. 풍금과 월한은 가운데 베개를 두고 잠이 들었다. 그러나 풍금은 계속되는 더위에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낫다.풍금은 연신 손부채질을 하며 갈팡질팡하다가 옷을 모두 벗고 다시 잠들기로 했다. 이때 실눈을 뜨고 지켜본 월한은 몰래 나가 온돌 바닥의 불때는걸 멈췄다. 새벽녘에 한기가 돈 풍금은 계속 추워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월한의 품에 안겼다.

월한은 풍금이 안기기만을 기다리다가 쏙 들어오자 냉큼 그녀를 안았다. 그 손에 깜짝 놀란 풍금은 화들짝 잠이 깼다. 그녀는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라했고 월한은 "당신이 와서 안긴거 아니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다음날 기차를 타고 올라올때까지 풍금은 화가 나 어쩔 줄 몰라했다. 그녀는 "돈 20만원 벌겠다고 왔다가 10년간 수절한 내가 무너졌다"며 이를 갈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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