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창조경제 실천을 위한 전국 규모의 최대 ICT 민간조직이 출범한다.

‘창조경제 위한 스마트 뉴딜 실천 연합’(이하 창실련)은 오는 11일 ICT를 기반으로 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다며 출범식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창실련 공동대표인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지속가능과학회 회장)는 “박근혜정부가 주창하는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창조경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적 역량을 모으는 데 창실련이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실련에는 60명의 발기인이 참여하며 전국 7개 권역에서 3000여명의 회원이 동참키로 했다. 주요 발기인으로는 문형남 공동대표와 또다른 공동대표로 임주환 고려대 교수(전 ETRI 원장)를 비롯, 상임부회장으로 이상현 DCF포럼 대표(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사무총장)가 선임됐다.

부회장으로는 고대식 목원대 교수(국산공개ICT기업협의회장), 권창희 한세대 교수(한국U-City학회 회장), 김수욱 서울대 교수, 백양순 한국IT융합기술협회 회장, 안성진 성균관대 교수(한국컴퓨터교육학회 회장), 장영현 배화여대 교수, 정창덕 고려대 교수(한국스마트유비쿼터스학회 회장), 최종원 숙명여대 교수(전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회장), 최재숙 가나미디어그룹 대표 등이 선임됐다.

임주환 창실련 공동대표는 “창실련은 순수 민간 비영리 단체로서 ICT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클러스터를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소통해 지방대학 졸업생의 취업난과 지방소재 기업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므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