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거리감 줄어든 수도권 지역, 그래도 아파트 가격 격차는 ‘휘둥그레’ - 서울까지 한 정거장에 저렴한 전세가 계양 센트레빌 눈길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최근 2년만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서울 인근 접경 지역에 위치한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접경지역에 위치한 단지들은 불과 서울에서 버스나 지하철로 한 두 정거장 거리 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가격 격차는 몇 천 만원에서 수 억원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공항역의 강서 C아파트의 84㎡ 경우 2억5천5백만원인데 비해 이와 한정거장 거리 차이에 있는 계양역 인근 아파트인 계양 센트레빌의 84㎡는 1억 8천만원 수준으로 7천5백만원 정도 저렴하다.
또한 의정부시 도봉동에 위치한 R아파트 59㎡의 전세값이 2억8천7백5십만원인 반면 도봉산역과 한정거장 거리인 망월산역 인근의 S아파트 59㎡의 경우 1억1천5백만원으로 약 1억 7천만원 가량 저렴하다.
이러한 격차로 인해 수요자들은 주택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또한 교통 환경이 좋기 때문에 서울과의 거리감이 줄어들어 서울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의 거리가 몇 정거장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행정구역상의 분류로 인해 아파트 전세가 차이가 큰 경우가 많다.”며 “최근 서울의 미친 전세값 대문에 교통이 편리하고 저렴한 인근지역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동부건설이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공급하는 계양 센트레빌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전세를 놓고 있어 화제다.
이 아파트는 공항철도 계양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용 84㎡의 전세가격은 1억 8천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정거장 차이인 김포공항역 인근 김포 강서 C아파트 84㎡의 전세가격은 2억5천5백만원 선이며, 2정거장 차이인 상암DMC역 E아파트 84㎡는 3억원, 3정거장 차이인 공덕역 인근 공덕역 R아파트 84㎡는 4억4천5백만원선으로 인근대비 7천만원 ~ 2억 6천만원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양 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며,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로써 기존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소위 깡통전세에 대한 문제를 해소 할 수 있으며,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다. 또한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할 수 있다.
'직접전세' 제도로 인해 시행 후 20일간 무려 100건 이상의 전세계약을 달성했다. 더구나같은 기간 분양상담센터를 찾은 수요자만 1200명에 달했으며 계약자의 42%는 서울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계양 센트레빌은 지하 2층 ~ 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5㎡ 1∙2∙3단지 총 1,425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이다. 인근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한정거장이면 이동 할 수 있어 서울역 까지는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한 ‘경인 아라뱃길’의 최대 수혜단지로 두리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해 수변휴게공간,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어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전세물건은 전용 84~145㎡ 일부 남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면적에 따라 1억6천5백만원~2억2천만원선으로 구성되며,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