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 시장 본격 진출 스마트기기 발전에 따른 시장 선점 수혜 기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대표 백승택, 이하 KB스팩)와의 합병 상장을 앞두고 있는 알서포트가 영상을 통한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아시아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인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원격 소프트웨어 서비스인 리모트콜(Remote Call)의 모바일 영상 버전인 비주얼팩(Visual Pack)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리모트콜 비주얼팩은 눈에 보이는 사물이나 현장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와 무선인터넷(3G/LTE, Wi-Fi)을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리모트콜은 상담원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고객의 디바이스에 접속해 원격으로 장애를 진단하고 실시간 문제 해결하는 원격지원 솔루션으로, 2003년 최초 출시 이후 2011년 리모트콜 모바일팩(Mobile Pack)을 출시하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오고 있다.
리모트콜 비주얼팩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및 단체의 ▷상담시간 단축에 따른 운용 효율성 증대 ▷문제 발생에 대한 빠른 상황 파악 및 지원으로 상담 만족도 향상 ▷A/S 출동에 대한 준비시간 및 출동횟수 단축으로 인한 장애 처리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다.
또 화면 캡처, 영상 녹화 저장 및 재생, 그리기, 플래시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보험사, A/S센터, 고객지원센터, 건설/토목 현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리모트콜 비주얼팩의 경우 안드로이드(Android)뿐만 아니라 iOS 기반 스마트기기까지 적용이 가능해 서비스의 시장 내 빠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리모트콜은 이미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격지원 솔루션으로, 이번 비주얼팩 출시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영상 모바일 분야까지 확대시켰다는 의미가 있다”며 “스마트기기의 빠른 발전 속도에 발맞춰 광범위한 산업군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장 선점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