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해양수산부가 4일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민ㆍ관ㆍ군 합동 해적진합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해수부와 해군, 선사 등 훈련요원 350여 명과 SK해운 소속 상선 1척이 참여한 가운데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해 구출작전 수행역량 강화와 비상대응체계 점검 등을 위해 마련된다.

또 이번달 중순 아덴만으로 출항을 앞둔 대해적 작전 수행예정인 4200톤급 왕건함과 링스헬기, 고속단정 등도 투입된다.

이번 훈련은 ▷ 해적의 본선 공격 및침입▷구조요청▷피랍상황 확인▷해적진압 및 선원구출 등으로 진행, 소말리아 해역 선박ㆍ선원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 연출과 구출하는 과정으로 실시된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그간 청해부대 등의 노력에 힘입어 소말리아 해적의 활동은 다소 줄어들고는 있으나, 해적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는 이런 훈련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적선박에 대한 해적공격 시도 등 모두 6차례 발생했지만 해수부와 외교부, 청해부대 등 기관간의 긴밀한 협조로 인해 피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