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동계올림픽의 안정적 추진 등을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6조 2000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국비확보 체제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진입도로 확충 및 철도·고속도로·국도 등 SOC분야 사업 대부분을 동계올림픽 개최 시기와 연계해야하므로 내년도에 최대한 집중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국비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도정의 주요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논리를 개발해 정부예산 신청 이전단계부터 부처를 직접 반복 방문, 도정의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내년도 국비 및 사회공헌기금 확보를 위한 도지사 주재대책 보고회를 4일 개최,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을 요구할 신규 및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별 동향과 실국별 국비확보 추진계획에 대하여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국비 목표액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도내 18개 시․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6일 양구를 시작으로 9일 강릉, 10일 영월에서 국비확보 대책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여 시군 현안사업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도정 주요 핵심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실·

국장들을 주축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도민의 열망 등을 피력할 방침이며 중앙 부처별 자체심의, 기획재정부 검토·보완, 국회의결 시까지 단계별로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강원도의 인적 네크워크를 재정비하고 도의회, 도출신·도연고 국회의원, 강원도보좌진협의회, 시·군 등과 공조하는 등 2016년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2016년도 주요 사업 국비확보 목표액 현황>

주요 SOC

- 철도 :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8000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5000억원, 중앙선(원주~제천) 전철 2500억원, 기존선 고속화 1000억원

- 고속도로 : 동해고속도로 1005억원, 동서고속도로 4862억원, 제2영동고속도로 1940억원 등

- 항만 : 동해묵호항인프라 구축 590억원, 속초항 부두 및 항만시설 확충 246억원, 삼척항 지진해일침수방지시설 105억원, 지방항만 유지보수 120억원, 거진항 이용고도화 사업 50억원 등

동계올림픽

- 올림픽 경기장 건설 1653억원, 경기장 진입도로 1973억원, 올림픽프라자 293억원, 동계지역 하수인프라 확충 95억원, 올림픽특구 관광개발사업 264억원 등

기타 주요사업

-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 298억원,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107억원, 문화올림픽 추진 124억원, 레고랜드코리아 진입교량 150억원, 고성의정연수원 10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