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인터넷으로 조회가 되지 않는 ‘스텔스 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3일 화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조회가 불가능하고 예금주가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해야만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스텔스 통장’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스마트’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멍청이’란 뜻의 ‘멍텅구리 통장’으로 불리는 이 계좌는 시중 6개 은행에 14만5000여개가 존재한다.

은행 측의 홍보도 없이 2년 전보다 사용자가 50% 이상 급증한 상태다.

비밀번호를 다 아는 배우자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다고 해서 스텔스 통장이라고도 불리는데 남 몰래 비상금을 만들고 싶은 이나, 보안에 신경쓰는 사용자, 자산가 등이 많이 이용하는 계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텔스 통장’의 이용자는 예상대로 남성이 많았지만, 여성도 35%나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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