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이 사작된다.28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 세계랭킹 10걸 중 김효주와 펑샨샨(중국)을 제외한 8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와 지난 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그리고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챔피언십에서 15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리디아 고(고보경),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미셸 위(위성미), 유소연, 렉시 톰슨(미국), 캐리 웹(호주) 등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16명의 루키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이 주목받는 이유는 합작승수가 무려 67승에 달할 정도로 당장 우승이 가능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KLPGA투어 출신인 장하나와 김세영, 백규정이 LPGA 공식 데뷔전에 나서며 일본과 태국의 정상급 선수인 요코미네 사쿠라와 아리야 주타누간도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와 LPGA Q스쿨을 공동 1위로 통과한 재미교포 앨리슨 리와 호주교포 이민지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상금랭킹 50걸 중 48명이 출전하는 이번 개막전의 관심사는 세계랭킹 1,2위인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대결이다. 평점 9.98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리디아 고(9.44점)와의 차이가 0.54점에 불과해 개막전부터 치열한 1위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또 다른 관심사는 기존 선수들과 루키들의 대결로 모아진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했던 박인비와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가 거물 루키들의 도전에 직면한 형국이다. 이번 개막전은 올시즌 LPGA투어의 판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가늠해 볼 평가전의 성격이 강하다.한편 대회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언 클럽(파72 6541야드)은 1986년 개장했으며 오거스타 내셔널과 세인트 앤드류스 등 세계 명문코스의 8개 홀을 헌정 홀로 꾸민 이색적인 골프장이다. 도그레그 홀이 많고 그린이 작고 벙커가 많기 때문에 정교함이 요구되는 코스다. 타이틀 스폰서인 코츠는 여성전용 골프클럽과 골프웨어를 런칭한 기업이다. J골프는 29일 1라운드는 오전 4시부터, 30일 2라운드는 새벽 1시부터, 31~2월 1일 3, 4라운드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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