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사는 이경자(40)씨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피부과를 찾았다. 팔자주름은 깊어지고 푹 꺼진 이마가 더욱 도드라져 보여 한숨만 깊어진다. 아무리 고가 화장품을 써보아도 이미 축 처진 피부를 되살리기엔 역부족인 것 같다.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기가 죽을까 걱정하다 필러시술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최근 초혼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늦깎이 학부모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보통 20대 중반부터 피부 노화현상이 시작되는데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의 합성능력이 떨어지면서 피부 처짐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40대 이상의 여성들은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는 생기 있는 피부를 원한다. 자연스럽게 주름을 개선해주고 볼륨을 살리는 필러시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다.
필러는 꺼지거나 함몰된 부위에 인체와 유사한 성분의 물질을 주입해서 볼륨을 채워주는 시술로 히알루론산 필러가 대표적이다. 주로 낮은 콧대나 눈 밑 애교살, 입가의 팔자주름, 평평한 이마 부위에 필러 물질을 주입하여 볼륨감을 살리기 위한 시술이다. 현재 국내 필러시장의 80% 이상이 히알루론산이 차지하고 있을 만큼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유지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지속성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최근 안전하고 오래가는 필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필러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이 중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LG생명과학이 출시한 ‘히알라인’이다. 히알라인은 세계 최초의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히알루론산 복합 필러로,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의 안전성과 비 히알루론산 필러의 오랜 지속기간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신개념 필러다. 시술 직 후 곧바로 볼륨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콜라겐 생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을 지속적으로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람과 동물에 무해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균(Bacillus Subtillis)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하여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김포에 위치한 청담 루미앤의원 한형주 원장은 “최근 필러 시술을 받기 위해 내원하는 40~50대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성형수술처럼 오래 가는 필러를 원한다”며 “히알라인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Collagen Stimulator)로 시술 3개월 후부터 볼륨을 채우고 오랜 지속성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하여 안전성을 높였기 때문에 환자들 사이 반응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덧붙여 “필러의 종류만큼 시술자의 숙련도 또한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