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정부가 우체국금융과 공영TV홈쇼핑 등을 적극 활용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ㆍ사진, 이하 미래부)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가 포함된 2015년 업무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래부는 금융과 ICT가 결합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우선 업계에 ‘소프트웨어(SW)특화펀드(5년간 200억원)‘ 등을 활용한 투자 지원을 하고, 기술‧시장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환경, 금융 제도‧기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간편결제ㆍ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우체국 금융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이용자 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혁신적 핀테크 기술의 공영TV홈쇼핑 결제 선도적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중소 핀테크 기업을 위해 미래부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핀테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행정ㆍ법률 자문, 애로 상담, 자금 조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과학기술 및 ICT 융합을 통한 주력 업종의 스마트화를 위해 가전ㆍ자동차ㆍ건설ㆍ에너지 등 핵심 업종 융합 실증사업인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 올해 337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2015년 업무계획에는 ▲2017년까지 글로벌 SW전문기업 50개, 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 30개 육성 ▲문화와 ICT 융합을 통해 K-POP 홀로그램 공연장 해외수출 추진 ▲기술사업화 예산 확대(6254억원) 및 신규예산의 10%의 후속연구 할당

▲연구산업 육성을 통해 2017년까지 2500개 관련 기업 육성 및 22조원 매출 달성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과 통신시장 경쟁 촉진방안 등의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