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C, 서울 동대문구에 분유 300통 기부
지난달 2일 서울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1회 출생장려사업 ‘사랑의 분유 나눔 사업’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한국JC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사)한국청년회의소(한국JC)와 서울동대문청년회의소(서울동대문JC)는 지난달 2일 서울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1회 출생장려사업 ‘사랑의 분유 나눔 사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최민원 한국JC 중앙회장, 한국JC 제33대 중앙회장을 역임한 조종성 대한체육회 고문, 문관백 한국JC 상임부회장, 권용순 한국JC 2015년 연수원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상무위원, 위영철 서울지구청년회의소 지구회장, 이철영 서울동대문JC 분유나눔사업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정안나 카브리타 브랜드매니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날 한국JC와 서울동대문JC는 동대문구청과 (주)담원인터내셔널 후원으로 카브리타 산양유 100세트(1세트 분유 3통)를 동대문구에 전달했으며, 서울동대문JC는 2024년도 중점 사업 ‘출생장려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출생 가정에게 2000통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최민원 중앙회장은 “0.7명의 출생율을 기록하며 국가 존폐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의 사업이 저출생 극복의 시작점이 되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종성 고문(서울동대문JC 제7대 회장 역임)은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출생장려정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서울동대문청년회의소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철영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청년회의소 정기총회에서 조종성 회장님의 청년이 해야 될 일에 대한 말씀으로부터 시작됐다. 현재 저출생 극복은 청년들이 해결해 나가야 될 사항이라 생각했고, 오늘 제1회 출생장려사업을 시작으로 좀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한국청년회의소의 슬로건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처럼 오늘의 선한 영향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게 한다. 서울동대문청년회의소의 나눔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