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영국 타이블로이드지 ‘더 선(The Sun)’이 지난 수십년간 전통처럼 매호3쪽에 넣어온 가슴 노출 여성 모델 사진을 더이상 싣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디어 재벌 루머트 머독이 소유한 더 타임스는 “(자매지인)더 선의 지난주 금요일판이 가슴 노출 여성 모델을 쓴 마지막 제호”라고 보도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더 선은 지난 40년간 이러한 방식으로 여성 모델 사진을 게재해,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머독 자신도 지난해 이런 편집이 “구식”이라고 평가했다.
더 선은 여성을 성적 이미지로 활용하는 편집을 중단하라는 청원에 영국에선 21만7000명이 서명했다. 일명 ‘노 모어 페이지 3(No More Page 3)’ 캠페인 운동 측은 더 선의 이같은 변경 수용에 “진정으로 역사적인 소식이자 사람들의 힘을 보여준 위대한 날이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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