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서울 중구 명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71,407,000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4월 한 달간 명륜진사갈비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진행한 헌혈 프로모션으로 조성되었다. 명륜진사갈비 측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자를 대상으로 ‘명륜진사갈비 10,000원’ 외식상품권 20만 장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상품권 사용 시 1매당 1,000원의 금액을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해 기부한다고 약정했다.
그 결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71,407장의 명륜진사갈비 외식상품권이 사용되었으며, 71,407,0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된 것이다. 앞서 이와 관련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지난 3월 11일 양사 간 체결한 바 있다.
명륜진사갈비의 이름으로 지원될 의료비 지원 사업은 발달장애, 소아암, 유전자 이상같이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한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로 사용된다. 희귀난치병의 경우 과중한 의료비와 지속적인 치료에 따른 간병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 가족 분리, 치료 중단 등 투병 생활을 이어 나가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2019년부터 장애아동 5명을 연간 후원해 왔으며, 소외계층 아동 후원, 보육원 생필품 후원, 자립준비청년 후원, 어린이날 장애아동 시설 선물 전달 등 아프고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