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서울 성수동서 디지털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산림 치유 경험

두나무 ‘세컨포레스트’ 팝업 스토어 오픈 [투자360]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 스토어 오픈을 맞아 두나무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부터 이유미·한수정 사업이사, 심상택·한수정 이사장, 이석우 두나무 대표 [두나무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두나무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서울 성수동에서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달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두나무의 디지털 기술력을 활용해 탄생시킨 가상 숲 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을 리브랜딩한 것이다.

리브랜딩의 핵심은 융화다. 메타버스 속 ‘가상의 숲’은 도심 속 ‘가상의 숲’으로 진화, 가상과 현실 간 연계를 넘어 일상과 융화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속가능한 지구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화합에서 온다는 점에 초점을 뒀다.

두나무는 세컨포레스트를 통해 숲과 정원에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일상에서 꽃과 나무의 힐링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미디어 파사드 형식의 가상 숲을 구현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나만의 퍼스널 치유정원 알아보기 ▷나만의 퍼스널 치유향기 알아보기 ▷위로 음악회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양한 행사와 선물도 마련됐다. 세컨포레스트 낱말 퍼즐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트코인 행운권과 업비트 로고가 담긴 기념품을 제공한다(선착순 한정). 팝업 방문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한 방문객 선착순 총 800명에게는 리미티 에디션 무궁화 핸드크림을, 설문 조사에 참여한 방문객 선착순 총 400명에게는 무궁화 핸드크림과 향낭 키트(택1)를 증정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컨포레스트의 지향점은 자연에서 사람, 사람에서 다시 자연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의미의 회복”이라며 “두나무만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분들에게 자연이 가진 치유의 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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