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대전충청 상생해야.. 정치이슈화 바람직하지 않다”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이 오는 3월 개통예정인 호남선KTX의 서대전역 경유 문제와 관련 "서대전역 경유는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대전시에서는 호남선KTX의 서대전역 경유를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이 문제가 지역 간 갈등으로 번져서는 안 된다. 호남과 우리 대전·충청은 상생해야 한다"라면서 "현재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게 하기 위해 행정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어제 아마 호남권 의원들이 국토부 장관과 (이 문제로) 면담을 했는가 보다. 저도 중앙에 전화해서 이제는 국가가 결정해야 할 시기라고 말씀드렸다"면서 "더 이상 정치이슈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제는 갈등국면을 넘어 봉합되고 수습되는 시기가 돼야 한다"라면서 "그런 입장을 가지고 정치권이나 행정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권 시장은 지역 경제 정책의 역동성과 변화를 위한 '행복 경제 1·2·3' 프로젝트 시행 계획이 발표됐다.시는 이를 통해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강소 벤처 기업 육성을 통한 경제 규모 키우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경제 관련 현안 과제의 정상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화를 도모하기로 했다.행복 경제 1·2·3 프로젝트는 2018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강소·벤처 기업 2000개 육성, 국내 총 생산(GDP) 전국 비중을 3%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로 2020년까지 8개 산업 단지 447만 2000㎡ 개발 공급, 2018년까지 400개 기업과 4억 달러 투자 유치, 2018년까지 자립형 강소·벤처 기업 2000개 육성, 상반기 내 청년 인력 관리 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같은 설명과 함께 권 시장은 "특히 시민행복위원회는 민선6기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중요 정책에 있어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가감 없이 반영해서 시민참여 정책결정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권 시장은 공약과 달리 국공립어린이집 확대가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기 위해서는 하고자 하는 신청인이 있어야 하고, 예산이 있어야 한다"라면서 "현재는 민간 부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국공립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어린이집 아동 학대문제와 관련해서도 "보육교사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CCTV를 확대 보급해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도 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현장을 돌면서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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