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KB자산운용이 개인투자자들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길잡이로 나서 ‘RISE ETF 연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진행하는 '건강한 연금투자의 시작, RISE 연금세미나'는 연금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라면 ‘RISE ETF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이후 추첨을 통해 참석자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첫 번째 강연은 ‘마법의 연금 굴리기’ 저자인 ‘업라이즈 투자자문 연금투자연구소’ 김성일 소장이 진행한다. ‘ETF 자산배분으로 연금 월세 500만원 받기’를 주제로, ETF연금 자산 배분 전략과 분배금을 활용한 제2의 월급 세팅법, 연금 관련 세금 이슈 등을 알려준다.
뒤이어 연금 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 ‘서대리 TV’를 운영 중인 유튜버 서대리의 강연이 펼쳐진다. 서대리는 '저축은 답답하지만 투자는 무서운 당신에게' 등 연금 관련 도서를 저술했다. 이번 강연에선 은퇴 후 ETF를 활용한 캐시플로우 설계 및 연금에서 투자하기 좋은 ETF 선택 방법에 대해 실제 본인의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연금 시장에서 ETF 상품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연금 투자 이해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RISE ETF 홈페이지 및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이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7월 ETF 브랜드를 ‘RISE’로 리뉴얼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최근에는 ETF 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일본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