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성기금 80억, 희망창업 6억, 신용보증 융자 33억 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120여억 원을 지원해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구는 중소기업ㆍ소상인등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80억 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7000만 원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 6억 원 ▷소기업ㆍ소상공인 신용보증 융자지원 33억 8000만 원 등 총 120억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지난해 27개 기업에 58억 8000만 원 융자 지원에 이어, 올해는 총 80억 원을 지원을확대했다.

융자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자등록 이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법인사업체로 업체당 최고 3억 원을 연 2.5%의 저리에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나 강남기업SOS넷(giupsos.gangnam.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중소기업이 시중은행에서 대출한 은행금리의 1∼2%를 구에서 보조해 기업 부담금을 2.5∼4.5%로 낮추는 제도로, 보조하는 금리는 ▷연 5000만 원 이하 2.0% ▷5000만 원 초과 ~ 1억 원 이하 1.5% ▷1억 원 초과 1.0% 이며 지난 2009년 첫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55개사가 총 82억 원의 자금을 대출받는데 도움을 주었다.

신용등급이 낮아 시중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층에는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무담보로 최대 5000만 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92개소에 32억 7000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 자활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담보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기금에서 연 4∼5%의 이자 및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지원 하는‘소기업ㆍ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33개소에 110억 원을 보증,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강남구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