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승환·김재섭 후보 긴급 기자회견
“21대 국회는 방탄, 22대는 범죄세탁소 될 것”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4·10 총선에서 서울 ‘동부 벨트’로 불리는 강동~중랑~도봉구의 국민의힘 청년 후보 3명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을 겨냥하며 “복수의 칼춤을 추는 범죄자들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재영 서울 강동을·이승환 서울 중랑을·김재섭 서울 도봉갑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정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회초리, 필요하다. 달게 받겠다. 그러나 지금 민주당은 범죄자들이 총, 칼을 들고 정권을 처단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라”며 “이런 사람들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한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절대 더 좋아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권 후보들에 대해 ▷대학생 딸 앞으로 사기성 대출을 받아 알짜 부동산을 매입한 사람 ▷20대 아들 앞으로 부동산을 꼼수 증여해 재산을 증식한 사람 ▷검찰에서 익힌 다단계 범죄 수사 노하우를 다단계 범죄자 변호에 이용해 수십억을 챙긴 사람 ▷1년 9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지만 1억 넘는 연봉을 챙긴 사람 ▷한미동맹을 부정하더니 정작 자신의 아들들은 모두 미국 국적자로 만든 사람 ▷왜곡된 성인식과 역사관으로 전 국민의 낯을 뜨겁게 하는 사람 등이라고 표현했다.
세 후보는 또 “불법 정황이 충분히 의심되고, 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 망언 제조기 같은 사람들을 사퇴시키지 못하고 뭉개는 이유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모두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법적·도적적으로 크게 나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이들에게 압도적인 힘을 몰아주게 되면, 앞으로 그들의 범죄 혐의는 더 이상 물을 수도, 처벌할 수도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는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처럼 법적리스크 있는 사람이 태반이고, 그런 자들을 맹목적으로 비호할 찐명(진짜 친이재명계), 찐조국(진짜 친조국계) 사람들 위주로 공천했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결정을 받아 해산됐던 통진당(통합진보당) 사람들에게까지 국회 입성의 길을 열어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심판선거’가 돼서는 안 된다. 소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이는, ‘교각살우’와 같은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21대 국회가 범죄혐의자 체포를 막는 방탄국회였다면, 22대 국회는 아예 범죄를 세탁하는 범죄세탁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세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균형 있는 국회’와 ‘삶을 위한 투표 두 가지를 강조했다.
이들은 “대놓고 정권 탄핵을 이야기하는 야권에 200석 가까운 힘을 몰아주게 되면, 대한민국은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며 “3년 내내 탄핵, 국정조사, 특검, 개헌 이야기만 난무하고 민생은 완벽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대파값 몇백 원 몇천 원이 문제가 아니라 집값 수억 원 폭등했던 지난 과거가 다시 재현될지 모른다”고 했다.
또 “정치인들의 심판경쟁에 여러분의 삶을 맡기지 말아달라”며 “오직 지역발전과 여러분 삶에 도움이 되는 일꾼을 뽑는, ‘미래를 위한 투표’를 해달라”고 했다.
세 후보는 아울러 “부디 여러분의 삶,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감옥 가지 않으려 발버둥 치는 사람들과 사적인 복수혈전을 벌이는 사람들, 편법과 부정행위를 일삼는 사람들 손에 쥐여주지 마시라”며 “지역 발전이 아니라 자신의 권력 영속을 위해 주민을 속이고 가스라이팅 하는 민주당식 정치가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않게 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증오의 정치, 복수의 정치가 대한민국을 뒤덮게 하지 말아달라”며 “내로남불로 도덕과 양심이 지켜지는 사회를 무너뜨린 것도 모자라, 대한민국을 ‘유권무죄 무권유죄’ 세상, 권력이 있으면 죄도 없는 세상으로 만들려는 것을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이 아니라 자신의 권력 영속을 위해 주민을 속이고 가스라이팅하는 정치가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않게 해달라”며 “민주당의 이재명화는 우리가 막지 못하였지만, 대한민국이 이재명화 되는 것은 위대한 국민들께서 막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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