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경북도와 상주시는 지난 5일 상주시청에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앤피오)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표종록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경북도와 상주시의 드라마 촬영 부지 제공, 제작사의 지역 홍보와 콘텐츠 활용 등이 담겼다.
앤피오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 JTBC '기상청 사람들',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앤피오는 상주시 낙동강 부지에 조선시대 물류와 경제의 중심인 한강 마포 나루터를 구현하는 가상 역사극 제작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이달 세트장 설치에 들어가 스태프와 배우 등 200여 명이 6개월 동안 지역에 머물며 30억원 이상을 소비한다.
도는 향후 상주시 경천섬 관광단지 인근 부지를 활용해 1000평 규모의 대형 실내 스튜디오와 크로마키형 야외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또 300객실 규모의 민관합동 개발형 호텔을 조성해 배우와 제작사가 장기간 머무르면서 작업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영상산업의 창작과 기술력 중심 접근이 지역 청년들에게 창의적인 직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의 경제적 활동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종록 앤피오 대표는 "지역의 특별한 장소와 배경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매력을 담아내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만의 독특한 문화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컬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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