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상길 국민의힘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제1호 공약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매천시장) 이전에 따른 주민상실감 해결을 위해 후적지에 식품산업 관련 푸드허브 공간과, 국제비즈니스 교류 구역, 팔거천, 금호강과 연계한 명품 친수공간으로 개발해 매천 스마트 스퀘어(가칭)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농산물도매시장은 지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나 이전계획에 따른 주민상실감이 크고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제시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후적지 개발은 지역 최대 현안사안으로 주민의 상실감을 상쇄하는 획기적인 북구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 개발방향을 3가지로 제시했다 첫째 식품산업 관련 푸드(FOOD)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푸드테크 및 푸드 스타트업 육성 등을, 둘째는 통합신공항 거점도시로서 국제비즈니스 교류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 비즈니스호텔과 국제교류센터 설립 △대형쇼핑몰 및 상업시설 배치, 셋째는 팔거천·금호강과 연계한 명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아르떼 뮤지엄 민자유치(국내 최대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추진을 내세웠다. 이상길 예비후보는 대구시에서 22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지방 최초 전시컨벤션센터(엑스코) 건립, 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조성에 기여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방재정개혁과 지방 재정운영의 자율성 확대와 재정 확충을 위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