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테이큰’ 시리즈를 향한 관객들의 신뢰는 탄탄했다. ‘국제시장’이 휩쓸고 있는 극장가에서 ‘테이큰3’가 주말 100만 관객 기록을 내다보며 자존심을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이큰3’(감독 올리비에 메가턴ㆍ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지난 2일 하루 598개 관(2920회 상영)에서 19만5296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2585명. 본격적인 주말인 3~4일, 하루 20만 명 이상 모은다면,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가 확실한 상황이다.
이같은 흥행은 개봉 당일부터 예상됐다. ‘테이큰3’는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31만9865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테이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에 리암 니슨의 국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테이큰’은 개봉 첫 날 8만9502명, ‘테이큰2’는 18만2891명, 국내 200만 관객을 동원한 ‘논스톱’은 11만5832명을 불러모았다.
뿐만 아니라 ‘테이큰3’는 2014년 전야 개봉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9만1295명/2014년 5월 21일), ‘엣지 오브 투모로우’(8만680명/2014년 6월3일), ‘빅매치’(6만677명/2014년 11월 26일) 등 쟁쟁한 액션 블록버스터들의 전야제 스코어를 크게 앞지른 숫자로 눈길을 끌었다.
‘테이큰’3는 아내를 살인했다는 누명을 쓴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가 마지막 남은 가족인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기 시리즈 ‘테이큰’의 마지막 편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화끈한 액션은 물론, 전 세대가 관람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 등이 관객들의 발길을 이끄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