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 대해 “전ㆍ후반에 다른 완전히 경기를 본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4일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이같이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반전보다 후반전에서 훨씬 좋은 축구를 했다”며 “전반전에서는 특히 볼 키핑 난조로 패스도 좋지 못했고, 선수들의 침착성도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전에는 평소에 한 것처럼 패스를 효과적으로 하며 즐거운 축구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후반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추가 골을 만들어낸 ‘신데렐라’ 이정협(24ㆍ상주 상무)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잘 투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가 1대 0으로 이기고 있었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상황에서 이정협이 투입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 17일 호주와 맞붙어 8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