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안재준 ‘축구 한중전’ 선봉선다…이강인·정우영 벤치
지난 27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조영욱(김천)과 안재준(부천)이 1일 열리는 ‘축구 한중전’의 선봉에 선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날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중국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 조영욱과 안재준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송민규(전북)와 고영준(포항)이 이들과 함께 공격진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중원에서는 주장 백승호(전북)와 홍현석(헨트)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박규현(드레스덴),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으로 구성되고,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킨다.

이강인과 정우영, 설영우, 엄원상(이상 울산) 등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