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PSG구단과 14일 최종합의’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강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PSG측과 협의 결과,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을 마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14일 밤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강인이 프랑스 현지시간 20일 중국 항저우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9월 A매치 2연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소속팀 경기에도 결장해왔다. 이런 와중에 PSG에서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시점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다가 이날 합의에 이르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3차전이나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