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신학기를 앞두고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여고에 학생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건립, 기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문 제주 교육감, 현을생 서귀포시장, 오태열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승식 서귀포여고 교장, 김인실 서귀포여고 총동문회장 및 교사, 학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여고 ‘우정학사’는 연면적 1332㎡에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기숙사 27실과 독서실 등의 학습ㆍ편의시설을 갖췄다.

부영, 서귀포여고에 우정학사 기증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정학사가 학생들에게 내집같이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서귀포여고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실력을 쌓아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촌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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