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9월의 신부 된다…예비신랑은 방송계 종사자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44)이 9월 결혼한다.

31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혜경은 9월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안혜경의 예비신랑은 방송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점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안혜경은 예비남편에 대해 “심성이 따뜻하고 고운 사람”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활동하면서 예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진행자) 출신인 안혜경은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2006)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위대한 조강지처', KBS 1TV '바람불어 좋은 날',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 '학교 2013', SBS '떴다! 패밀리'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졋다.

또한 TV조선 '국악락락', SBS '불타는 청춘', MBN '시티라이프' 등의 MC로 나서며 진행자로서도 빛을 발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KBS 1TV '아마도 마지막 존재'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안혜경은 지난 30일 배우 이기우가 소속돼 있는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