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랑단’ 종영에 “보여주고 싶은 무대 더 있는데 아쉽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리즈시절 못지않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리가 '댄스가수 유랑단'의 의 마지막 여정에 대해 아쉬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물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가수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MC 홍현희가 함께하는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그려졌다.

이효리는 '댄스가수 유랑단' 마지막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처음 시작할 때는 막막하기도 하고 시간이 길 것으로 생각했는데, 보여주고 싶은 무대들이 아직 더 있다. 그런데 끝나버려서 좀 아쉬운 마음도 있다. 마지막으로 '서울(Seoul)'이라는 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은 2017년 발표한 이효리의 6집 타이틀곡이다. 이효리는 "곡이랑 가사를 제가 썼다"며 "제가 제주도에 내려가서 연예계 활동을 그리워했던 마음을 '서울'이란 가사에 투사해서 쓴 것 같다. 정말 좋아하는 댄서팀이랑 같이 공연하게 됐다. 잔잔하지만 짠하면서 아름다운 그 선율에 이 분들의 안무가 더해진다면 굉장히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