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무대인사서 팬 머리띠 거부…태도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박서준이 무대인사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 씨의 태도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무대인사에 참석한 한 팬이 작품에서 부부를 연기한 박서준 씨와 박보영 씨를 위해 커플 머리띠를 준비했다.

박보영 씨가 이 머리띠를 건네받아 자신은 하나를 하고 박서준 씨에게 다른 하나를 건넸다.

당시 박서준은 헤어에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손짓을 하며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박보영은 팬이 준비해 준 박서준의 머리띠를 손에 들고 무대인사에 임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박서준의 행동에 대해 다수 누리꾼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