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에게 보국훈장이 추서된다.
21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차려진 채 상병의 빈소를 방문해 보국훈장을 수여한다.
보국훈장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훈장이다.
채 상병은 전날 '순직1형'을 인정받고, 생전 소속 부대였던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진급했다. 순직1형을 인정받을 경우 별도의 심사없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해병대는 2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故채수근 해병상병은 외동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해병이 되기를 원해 해병대에 지원했고, 7주간의 신병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수료했다. 지난 5월 부대로 전입해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부여된 임무를 수행해 왔다"며 "특히, 예천지역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동참하게 되자 부모님과 동료들에게 그 자부심을 이야기했던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해병"이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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