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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국무부 대중라인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국무부 내 ‘중국 문제 조정실(차이나 하우스)’ 조정관을 맡고 있는 릭 워터스 부차관보(사진)가 오는 6월 23일부로 사임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워터스 부차관보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차이나 하우스를 지키면서, 대만과 중국 문제에 대해 2년간 봉사해 준 그(워터스)에게 감사한다”면서 “그는 고위 외교관으로 남을 것이지만, 차기 보직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니얼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릭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을 발전시킨 전략적 사상가”라면서 현재 국무부가 워터스의 후임을 찾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워터스 부차관보와 더불어 최근 국무부 내에서는 대중국 외교를 맡아 온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자리를 떠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국무부의 대중국 정책을 사실상 주도해온 웬디 셔먼 부장관이 사임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바이든 정부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중국 정책 실무 책임자로 활동했던 로라 로젠버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 국장이 사임했다. 현재 그는 대만 대사관 격인 대만 주재 미국재대만협회(AIT)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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