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셰프 그룹 2대 주주 등극
스마트홈 ‘LG 씽큐’ 차별화 강화
LG전자가 최근 미국 유명 스마트 레시피(조리법) 기업 사이드셰프의 지주사인 사이드셰프 그룹에 600만달러(약 79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드셰프는 LG전자가 600만달러(약 79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로 홍콩 소재 사이드셰프 그룹에 약 13%의 지분을 확보, 케빈 유 사이드셰프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의 차별화 한 스마트 키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이드셰프는 2만개 이상의 스마트 레시피를 제공하는 쿠킹 플랫폼 회사이다. 레시피와 연동된 식재료 구매 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용 고객이 원하는 식재료를 앱에서 결제만 하면 월마트, 타겟, 인스타카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물품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씽큐의 스마트 키친 기능을 더욱 강화한 ‘씽큐 레시피’(사진)를 미국에서 선보였다. 오븐·전자레인지 등에 연동된 LG 씽큐 앱의 씽큐 레시피에 접속해 ▷다양한 요리 레시피 확인 ▷음식 조리법을 제품에 원격 전송 ▷식단 계획 작성 ▷식재료 구매 등 스마트 키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세계 최대 스마트 키친 시장인 미국에서 LG 씽큐 앱의 스마트 키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사이드셰프를 비롯한 현지 주요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LG전자와 사이드셰프는 새로운 자동 조리 기능을 갖춘 오븐 신제품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동 조리 기능을 활용해 식재료를 촬영하면 오븐이 식재료에 맞는 조리법을 추천해주고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 요리를 완성해준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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